부부의 세계 마지막회 결말과 관전 포인트 김희애 박해준 한소희

부부의 세계 마지막회 결말과 관전 포인트 김희애 박해준 한소희

 

지난 3월 27일부터 방영한 <부부의 세계> 마지막회 방송이다. 어제 5월 15일 시청률은 28%로 비지상파 방송의 최고를 기록했다. 오늘 5월 16일이 마지막회로 과연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어제 공개된 jtbc의 포토갤러리를 보면 부부의 세계 결말을 미루어 짐작 할 수 있다. 또 그동안 열연한 김희애, 박해준, 한소희 배우의 종영 소감과 <부부의 세계> 마지막회 관전 포인트를 알아보자.

공개된 사진 속 지선우의 집을 찾은 여다경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했다. 배신과 불행을 온몸으로 버텨내며 지옥을 경험했던 지선우는 초연하고 해탈한 표정을 보인다. 지선우와 달리 여다경의 모습은 위태롭다. 내면의 끓어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모습니다. 예상치 못한 '불행'이라는 일격을 당한 여다경! 이 한 장의 사진에 나타난 포즈와 표정이 부부의 세계 결말을 이야기 해주는 듯하다.

다음 사진에는 지선우, 이태오, 여다경이 등장한다. 이 사진 속의 포즈 역시 이들의 감정을 날것같이 드러낸다. 분노를 쏟아내는 이태오를 담담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지선우. 그리고 체념한듯 식은 여다경의 눈빛이 흥미를 유발한다. <부부의 세계> 제작진은 "현실을 직시한 세 주인공의 선택들이 맞물리며 마지막 폭풍을 몰고 온다. 더는 내려갈 곳 없는 감정의 밑바닥을 경험한 이들이 어떤 결정을 할지, 이들의 변화에 집중해 함께 해 달라"고 했다. 이게 바로 부부의 세계 관전 포인트인 것이다.

 

 

그럼 <부부의 세계>에서 열연한 세 주인공들의 종방 소감을 알아보자. 김희애는 남편의 배신과 불행을 온몸으로 버텨내었다. 그녀는 그 과정에서 복잡한 내면의 마음을 강하게 또 섬세하게 풀어내었다. 김희애는 흔들리면서도 현실을 직시하며, 당당하게 맞섰다. 드라마 속 지선우를 완벽하게 재현했다. 역시 김희애다.

김희애는 "<부부의세계>로 큰 사랑을 받아서 감사하고 행복하다. 최선을 다해 좋은 드라마를 만들려고 노력한 감독, 작가, 배우와 스태프들이 고생 많았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지선우를 만나 울고 웃으며 보낸 치열했던 지난날들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무엇보다 지선우의 모든 감정을 뜨겁게 공감하고 응원해준 시청자들 덕분에 외롭지 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열렬히 보내주신 관심과 애정에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탄탄한 내공과 깊이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김희애 배우의 다음 작품이 기다려진다. 배우 김희애는1966년 생으로 올해 만 54세다.

한편 배신으로 지선우를 불행하게 만든 이태오! 그는 모든 혼란의 시발점이었다. 이태오로 분한 박해준은 신선하고 강렬한 연기로 깊은 인상을 주었다. 지선우의 쏟아지는 감정을 되받아치면서, 긴장감을 더해는 그의 연기는 매 순간 큰 감정기복과 위기를 증폭시키기에 충분했다. 그는 종방 소감에서 "현장이 그리울 것 같다. 과분한 관심을 받게 돼 기쁘기도 하지만, 그만큼 책임과 부담이 커졌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모완일 감독, 김희애 선배 그리고 이 작업에 참여한 모든 배우들 고생하셨고, 시청자들도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박해준 배우의 멋진 연기에 박수를 보낸다.

여다경역의 한소희는 독보적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자신의 사랑은 당당하다는 모습부터, 다가오는 불안감 속에서 아이와 가정을 지키려는 몸부림까지 훌륭하게 그려내었다. 그녀는 여다경의 복잡다단한 심리변화를 날것같이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한소희 배우는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고, 선배님들과 함께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 <부부의 세계>를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작품에 누가 되지 않게, 선배님들과 함께 한 시간이 헛되지 않게, 보다 더 노력하고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다. 시청자 여러분도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행복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앞으로 그녀의 명품 연기가 기대된다.

 

 

이번에는 구체적으로 <부부의 세계> 관전 포인트를 살펴보자. 김희애는 "상황적 변화와 감정들이 마지막까지 위태롭다. 지선우와 이태오를 둘러싼 인물들의 이야기까지 함께 휘몰아친다. 모두의 선택에 몰입하며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관전 포인트를 이야기했다. 박해준은 박해준은 "이 드라마가 어떤 의미를 남기고 끝나게 될지가 관건이다. 모든 인물이 가진 상처가 어떻게 마무리가 될지 지켜봐 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한소희는 "폭풍이 휘몰아치듯 수많은 일이 지나고 나서 이 인물들이 어떠한 것을 얻었고, 버려졌으며, 또한 남겨진 것은 무엇인지 집중해달라"고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남겼다. <부부의 세계> 마지막회는 5월 16일 토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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