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럽 코로나 확진자 현황과 어린이 괴질 유행

미국 유럽 코로나 확진자 현황과 어린이 괴질 유행

 

5월 15일 기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4백 3십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날보다 8만7천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누적 사망자도 늘어났는데 30만명을 넘어섰다. 전날보다 3천1백명 이상이 늘어난 수치다. 1위는 미국으로 누적확진자 수는 1,417,777명이다. 전일 대비 26,646명이 늘었으며 사망자는 85,813명으로 전일대비 1,754명이 늘어났다. 2위는 러시아, 3위는 영국, 4위는 스페인, 5위는 이탈리아로 미국과 유럽에서 발생한 코로나 확진자가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다음으로 브라질인데, 1십9만6천명이 넘는다. 또 독일, 터키, 프랑스 등에서도 연일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은 43위로 누적 확진자가 11,018명으로 전날보다 27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60명이다. 그동안 대처를 잘해 코로나 19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추세다. 얼마전 황금 연휴 기간에 발생한 이태원발 코로나 확진자가 걱정이 되긴 하지만 말이다. 그러나 최근 6일동안 일 30명 내외라 마음이 조금 놓인다.

그런데 최근 유럽과 미국에서 어린이 괴질이 유행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 괴질은 코로나19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유럽과 미국에서 유행하고 있는데, 이들 지역의 부모들의 불안감이 이만저만 아닐 것이다. 영국에서는 100명에 달하는 어린이들이 독성쇼크증후군과 비슷한 괴질 증상을 보였다고 한다. 이중 사망에 이른 어린이 환자도 있다고 한다. 독성쇼크증후군은 독성 물질이 혈액을 통해 우리 몸 곳곳에 전달되어 고열, 염증, 근육통, 구토, 피부발진 등을 일으키는 증상이다.

이는 미국과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네덜란드 등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17개 주에서 150명의 어린이가 괴질 증상을 보였으며, 뉴욕에서는 110명의 어린이가 이 증상을 보였다고 한다. 이 중 50여명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을 받았다고 한다. 미국질병관리본부는 어린이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경우를 포함해, 고열과 혈액 검사시 염증 지표가 나온 경우, 심장, 신장, 폐, 피부 등 2개 이상의 장기에 영향을 미친 징후를 유심하게 관찰할 것을 당부했다고 한다. 오늘은 미국 유럽 코로나 확진자 현황과 어린이 괴질 유행에 대해 알아보자.

 

어린이 괴질 증상. 출처 : 미국 소아과 협회

코로나19와 관련된 이린이 괴질 사진을 보면 충격적이다. 아이들의 온 몸이 피부발진으로 붉게 변했다. 이 어린이 괴질은 미국 코로나19의 진원지요 최대 피해지역인 뉴욕주에서 많이 발생했다. 최근 뉴욕에서 110건이 이상이 발생했는데, 이 중 3명의 어린이가 사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이미 다른 주에서도 어린이 괴질 환자가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은 코로나19의 통제나 경제냐의 큰 갈림길에 서 있다. 하지만 어린이 괴질이 유행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과 지도부는 고민이 깊어질 것이다. 이들은 경제회복을 위해 봉쇄조치를 완화하거나 풀려하고 있다. 이들 지역에 거주하는 부모들은 얼마나 걱정이 많을까, 짐작이 간다.

 

 

전 세계 문화예술의 도시 뉴욕주, 하지만 미국 코로나19의 최대 발병지가 되었다.

뉴욕주 쿠오모 주지사는 "괴질 증상을 보인 어린이 환자의 60%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40%는 코로나 19 항체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했다. 이들 어린이들이 몇 주 전에 코로나19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또 영국 런던의 리즈 휘태커 박사도 "코로나19 유행이 나타난 후에 어린이 괴질이 유행하고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어린이 괴질 환자들은 5일 이상의 고열과 심한 복통, 설사, 피부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인다고 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증세가 악화되면 '독소성 쇼크 증후군'이나 '가와사키병' 증상까지 보인다고 한다. 가와사키병은 '급성 열성 염증 질환이다. 이 가와사키병은 영유아에서 발생하는데, 2세 이하의 남자아이에서 흔하게 나타난다고 한다. 심하면 심장 이상을 초래해 사망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병이다. 관상동맥에 염증을 일으켜 심장에 혈액을 공급해 사망에 이르게 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성인에 비해 코로나19에 걸릴 비율이 낮았다고 믿었던 어린이들이 코로나19 발병 이후 어린이 괴질로 발전하는 것에 걱정이 많다.

 

 

미국 뉴욕 풍경

코로나 19와 관련이 있는 어린이 괴질이 유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뉴욕주에서는 등교 추가 연기를 검토하고 있으며, 오는 9월 등교 재개도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과 유럽의 의사들은 어린이 괴질에 대해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아시아권 국가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된 어린이 괴질이 나타나지는 않았다고 한다. 이상으로 미국 유럽 코로나 확진자 현황과 어린이 괴질 유행에 대한 글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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