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전화 신청(ARS) & 기부 취소 가능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전화 신청(ARS) & 기부 취소 가능

 

오늘 5월 15일부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전화로 할 수 있다. 지난 5월 11일부터 5부제로 시행된 신용카드사 온라인 신청이 시작되었다. 그런데 신청 첫날 내가 거래하는 신용카드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했는데, 젊은 나도 많이 헷갈리게 만들어 놓았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란과 기부란이 한 페이지에 구성되어 있었다. 나는 차분하게 읽어보면서 신청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사람들은 자신의 의도와 관계없이 전액기부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정부가 '실수 기부'로 유도 한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따라 이후에는 '기부포함 신청', '기부없이 신청'을 분리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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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노령층 등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아 카드사 온라인 신청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PC나 스마트폰에는 본인임을 인증하는 '공인인증서'가 설치되어 있어야 하는데, 이들에게는 공인인증서를 발급받고 설치하는 것이 생소하고 어렵다. 그래서 은행방문 신청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도 많은 것으로 나왔다. 그래서 정부는 오늘부터 각 카드사는 상담센터(콜센터)와 자동응답시스템(ARS)로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받을 수 있게 했다. 기왕 주는 거, 전 국민이 신속하고 편리하게 신청하고 수령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오늘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전화 신청 시간과 실수로 기부한 금액을 취소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지난 5월 11일 월요일부터 시작된 카드사 온라인 신청시, 정부의 재난지원금을 실수로 기부한 사람들이 많았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정부의 강제기부 유도 스미싱'이라며 강하게 의의를 제기했다. 그러자 당국은 처음에 신청 당일에만 취소가 가능했다. 그 뒤로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기부없이 신청', '기부포함 신청'으로 고쳤다. 그리고 5월 20일부터는 신청날짜와 관계없이 실수로 기부를 한 금액은 언제든 취소할 수 있게 한다고 한다. 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적극 환영한다. 오늘까지는 온라인 5부제로 신청받았지만, 주말인 내일과 모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국내 신용카드사 콜센터의 접수시간은 09시~18시까지다. 하지만 각 카드사별로 조금씩 다르다. 신한카드와 삼성카드는 24시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이외 국민카드와 롯데카드는 콜센터 운영 시간 이외에 신청이 들어오면, 예약제로 접수해 다음날 상담원이 신청자에게 전화를 해 신청을 받는 시스템이다. 자동응답시스템(ARS)는 0시 30분~23시 30분까지다. 아직 노령층에게는 온라인 시스템이 낮설고 어렵다. 이렇게 자신의 카드사에 전화를 걸어 상담원의 설명을 듣고 신청하면 편리할 것이다. 또 실수로 기부를 하는 일도 줄어들 것이다. 신용카드사 콜센터 전화번호는 신용카드 뒷면에 표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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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신한카드 콜센터 전화번호는 1544-7000, ARS 1522-777, KB국민카드 콜센터 1588-1688, ARS 1644-8811, 삼성카드 콜센터 1588-8700 ARS 1522-0017, 현대카드 대표전화 1577-6000, 우리카드 콜센터 1588-9955 ARS 1599-0095, 비씨카드 ARS 1588-6374, 하나카드 대표전화 1800-1111, 롯데카드 대표전화 1588-8100, 농협카드 대표전화 1644-5330 이다. 오늘부터 이들 카드사에 직접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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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용카드사 입장에서는 이런 조치를 환영하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문의가 폭증하여 콜센터가 마비 상태라고 한다. 그동안은 콜센터에서 지원금 신청을 받을 수 없어, 상담원들은 고객들에게 인터넷 온라인으로 신청하라고 안내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런 조치를 환영하며 인터넷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다만 콜센터 신청의 경우 평소에도 대기 시간이 길어서 답답한데, 전화로 신청할때는 더 오랜 대기 시간이 걸릴 것이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온라인 신청 초기에 실수로 기부를 한 사람들은 온라인으로 취소할 수 있다.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해당 카드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기부를 취소하고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런 정부 방침에 일부 카드사들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한다. 취소 프로그램 구축에 비용이 들기 때문이고, 이는 카드사가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면 주민센터 방문없이도 자신의 카드사를 통해, 기부 취소 및 환급을 받을 수 있다. 이를 적극 환영한다. 이번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이 지역 경기를 살리고 대한민국의 경기를 살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