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이 매각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아시아나 항공이 매각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정부로부터 재2 민항 설립인가를 받은 아시아나항공이 1988년 12월 아시아나 항고 첫 취항
첫 취향식을 가졌습니다.
이때부터 시작되었죠..색동 스카프!!
"색동"유니폼을 입은 모델들도 유명세를 탔는데

 

2대 모델에 박주미

4대 모델에 한가인

제가 좋아하는 배우들입니다. ^^

 

아무튼 31년만에 세계 30위의 대형 항공사로 성장하였으나

금호 아시아나 그룹의 경영위기를 겪으며 매각결정이 내졌습니다.

 

1946년 초대 박인천 회장의 "광주택시"로 시작된 금호그룹

 

택시에서 고속버스, 이어 비행기까지
특히 2002년 고 박인천 회장의 셋째아들 박삼구 회장이 취임한 뒤
2006년 대우건설, 2008년 대한통운 인수하며
재계순위 7위로 껑충뛰었습니다.

여객과 물류 등 종합 운송업 강자를 꿈꾸는데

 

그러나!
2008년 금융위기로 직격탄...

 

그리고 찾아온 "승자의 저주"

경영위기로

대우건설, 대한통운 모두 되팔고 마는데....

 

그리고 형제간의 경영다툼까지..ㅜㅜ

 

박삼구 회장은 2009년 동생을 해임하고 회장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부침이 많았던 금호아시아나 그룹

 

2015년 박삼구 회장이 다시 복귀했지만..

지난해 아시아나 항공에선

기내식 공급 차질이 빚어지고

 

 

여승무원 장기자랑 행사도 논란이 됐는데

 

 

부침이 계속되는 가운데 유동성 위기가 오고

감사보고서 한정사태로 시장의 신뢰도 잃어버렸습니다.

 

결국 아시아나 매각 결정에 이르렀는데..

 

매각 대금 1조원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

 

아시아나의 새 주인은 누가 될까?

 

 

일부 네티즌들은 맛있는 기내식을 위해 "백종원"을 꿈꾼다는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