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집 넓게 쓰는 정리의 기술 입니다.

좁은 집 넓게 쓰는 정리의 기술 입니다.

 

확 트인 시야를 자랑하며 넓게 설계된 큰 집에서의 삶. 집을 꾸미는데 많은 제약도 없을 것이고, 수납 문제로 언제나 고민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우리의 희망이 이뤄지기까지는 꽤나 많은 시간이 필요로 하는 듯 합니다.

​

​

​

​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작은 크기의 집은 잘못된 컬러나 크기의 가구 선택 그리고 잘못된 가구 배치 등으로 쉽게 갑갑하고 어수선해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작은 집일지라도 시각적으로 넓어 보이고, 알차게 주어진 공간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작은 집을 더욱 넓게 그리고 더욱 아름답게 디자인하는 인테리어 팁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

>> 좁은집공간활용팁 _ 작지만 넓게 쓰는 침실

 

침실은 수납 문제를 다른 공간에 비해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효자 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침대 프레임 대신 단을 높여 수납 공간을 마련해 봅니다. 한층 높인 우드 소재의 단 위에 매트리스를 놓으면 굳이 큰 부피를 차지하는 침대 프레임 대신 주어진 침실 공간을 효율적으로 분할하면서 아늑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높인 단은 수납 공간으로 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얀색 벽면과 딸리 따스한 느낌을 주는 라이트 브라운 컬러의 원목 소재로 침대 단 뿐만 아니라 벽까지 함께 디자인한 뒤 무지주 선반까지 천장 가까이 비치하면, 수납 공간 마련은 물론 아기자기한 데코레이션 효과까지 취할 수 있습니다.

​

​

​

>> 좁은집공간활용팁 _ 쓰지 않던 공간을 새롭게 재탄생 시키기

가뜩이나 좁은 집에 쓰지 않고 방치된 공간이 어디있나하고 불평 먼저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의외로 간과하는 공간이 있으니 방과 방 사이를 잇는 복도 또는 계단 쪽의 공간이다. 예를 들어 일층에서 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자연스레 생기는 복도를 우리는 사진 속 서재처럼 활용해볼 수 있습니다. 빈 벽에는 폭이 좁은 무지주 수납장을 비치하고, 좁은 공간인만큼 바닥까지 활용합니다. 물론 지나치게 폭이 넓어 과다하게 부피를 차지하지 않도록 납작한 느낌을 주는 선반을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이 선반에 접이식 테이블을 함께 마련하거나 계단 손잡이와 벽이 연결되는 부위에 테이블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다만 어수선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공간을 한 컬러 그리고 하나의 소재로 통일시켜 아기자기하게 그러나 세련되게 꾸며봅니다.

​

​

​

>> 좁은집공간활용팁 _ 다락방 서재 겸 거실

크기가 작은 주택의 경우 그저 창고 역할로 쓰였던 다락방까지도 똑똑하게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둡고 축축한 다락방에서 탈피하기 위해서는 스카이라이트를 설치할 수 있습니다. 비스듬히 기울어진 지붕의 경사에 맞춰 커다랗게 투명한 유리창을 마련하여 답답하게 느껴진 다락방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기울어진 다락방 경사에 맞춰 책꽂이도 맞춤형으로 제작하여 집 안의 모든 책들을 빽빽하게 꽂아놓아 나만의 분위기 있는 서재를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

​

>> 좁은집공간활용팁 _ 계단 아래의 심플한 수납장

앞서 언급한 바처럼, 주택일지라도 그 면적이 작아 수납 문제로 고민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층에서 이층으로 가는 계단 아래 여분의 공간 또한 낭비하지 않고 다락방 경사에 맞춰 맞춤형 책꽂이를 비치하였듯, 계단의 경사에 맞춰 맞춤형 수납장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하얀 벽면과 자연스레 어우러질 수 있도록 하얀색의 손잡이가 홈으로 파여져 있는 심플한 디자인의 도어와 함께 계단 아래 수납장을 설치해 봅니다. 물론, 수납장 안이 어수선하고 복잡한 창고로 방치되지 않도록 서랍형태로 디자인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 입니다.

​

 

 

​

>> 좁은집공간활용팁 _ 좁은 욕실을 더욱 넓고 화사하게!

 

우리집 욕실이 좁고 답답해 보이지 않나요? 만약 그렇다면 우리집 욕실을 같은 면적일지라도 시각적으로 더욱 넓고 화사하게 꾸며보도록 합니다. 우선 진부하고 답답해보이는 검은색 줄눈의 화이트 컬러로 디자인된 정사각형 타일 대신, 고급스러운 대리석을 연상시키는 넓은 타일 또는 진짜 대리석을 활용해 욕실 벽을 꾸며봅니다.

​

​

​

​

 

그리고 불투명한 유리나 샤워커튼 또는 너저분하게 분리되지 않았던 샤워부스는 투명한 유리 소재의 슬라이딩 도어 형태로 분리하면서 시각적인 개방성은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하여, 세면대 바로 위 거울은 단순히 거울만 놓기보다는 거울이 도어에 부착된 수납장을 설치하고 수납장 바로 아래에는 벽부등 형태로 은은한 전구색 간접조명을 설치해 봅니다. 그러면 우리집 욕실은 더욱 넓어 보이면서도 분위기 있게 변신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