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인테리어 디자인 스타일
이국적인 아름다움에 대한 동경과 다양한 개인 취향의 확장으로 '유럽풍 인테리어'의 보편화는 물론이고 실제 유럽 인테리어에 쓰는 자재와 가구들이 국내로 보급되어 집 안에 들어오는 요즘입니다. 문화, 자연과 기후, 생활 방식이 모두 다른, 수천미터 멀리 있는 곳이지만 꾸준히 지속된 관심 덕분에 가깝게 느껴지기도 하는 유럽. 오늘은 유럽 각국의 아름다운 집들을 하나씩 돌아보며 진짜 유럽 인테리어 디자인을 살펴봅시다.
1. 영국: 고풍스러우면서도 모던한 인테리어
영국 런던의 첼시에 위치한, 한 폭의 그림같은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집입니다. 노란 불빛의 샹들리에 아래 푹신해보이는 큰 소파와 쿠션들, 앤틱한 금장 손잡이가 있는 장식장, 은은한 컬러의 카펫과 벽면 조명이 조화를 이룬 클래식한 매력을 듬뿍 담고 있습니다. 여기에 함께 배치한 핑크색 1인용 소파, 파스텔 블루 톤의 책장은 자칫 고루해보일 수도 있는 클래식 인테리어에 산뜻한 컬러의 조합들로 모던함을 불어넣었습니다. 야외 테라스로 연결되는 문 사이 사이를 메운 거울은 실내 공간을 비추어 더 넓고 화려해보이는 효과를 줍니다. 햇살이 잘 드는 오후에 소파에 앉아 책을 읽으며 한가로이 애프터눈 티를 즐기는 그림이 연상되는 공간입니다.
2. 이탈리아: 따뜻하고 로맨틱한 인테리어
보는 것만으로도 따스한 온기가 전해지는데, 붙박이 벽장 양 옆으로 배치된 작은 벽면 조명과 천장에서 늘어 뜨려진 원형의 클러스터 조명이 공간의 조도를 높이고 아늑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채도를 낮춘 블루 톤의 소파는 벨벳 소재로 시각적, 촉각적인 면에서 모두 부드러운 느낌을 전달합니다. 벨벳 소재의 사용, 공간에 감도는 따뜻한 노란 조명, 전체적인 블루 톤 유럽 인테리어 디자인, 그리고 쿠션과 카펫으로 함께 매칭된 핑크 컬러가 한데 어우러져 더없이 로맨틱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3. 프랑스: 간결하면서도 개성적인 인테리어
화이트 톤으로 깨끗하게 마감한 벽면, 역시 화이트 톤의 낮고 긴 원형 테이블, 라이트 핑크 컬러의 단정한 패브릭 소파가 간결한 아름다움을 연출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눈에 띄는 것은 공간에 싱그러움을 더하는 커다란 식물입니다. 많은 것을 화려하게 담기보다는 깔끔한 인테리어 속에 작은 개성들을 곳곳에 살린 유럽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소파 뒤의 장식장은 전체 개폐가 가능하고 간이 책상도 수납형으로 꺼내서 쓰거나 다시 넣을 수 있어 공간 활용도 영리하게 한 점이 매력적입니다. 천장에 조명을 설치하지 않고 작은 조명들로 은은한 분위기를 살릴수 있습니다.
4. 스위스: 자연과 빛을 담은 인테리어
집 안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자연과 맞닿은 느낌의 욕실으로 인테리어를 할수 있습니다 짙은 나무 소재로 마감한 개수대 외에는 모노톤으로 마감하여 심플한 인테리어지는 욕실의 진짜 인테리어는 전체 유리문을 통해 들어오는 따스한 햇살과 그 밖으로 보이는 나무와 하늘이다. 실내지만 실외처럼 느낄 수 있도록 개방감을 살리고 자연 친화적으로 디자인해 행복한 휴식 시간을 만들어줄 욕실을 만들수 있습니다. 거울과 욕조, 바닥까지 비춰진 나무와 나무 그림자 역시 숨은 유럽 인테리어 디자인 입니다.
5. 포르투갈: 전통적인 무늬를 살린 인테리어
온화한 기후가 매력적인 포르투갈의 이 집은 아줄레주를 모티브로 전통의 미를 살린 인테리어가 아름답습니다. 타일 공예를 말하는데, 5세기 넘게 생산되어오며 포르투갈 하면 떠오르는 특징적인 예술이 되었습니다. 부엌의 선반에는 접시를 이용한 아줄레주 작품들을 배치할수 있고,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인 주방과 다이닝 공간에 그린과 블루의 아줄레주 컬러를 포인트로 사용하여 산뜻함과 생기를 더할수 있습니다. 다이닝 공간 앞의 벽면도 그린 컬러의 패턴으로 포인트를 줄수도 있습니다. 화이트 톤에 얹은 아줄레주 장식과 그린, 블루 컬러의 포인트 인테리어 , 산뜻한 공간이 완성할수 있습니다
6. 독일: 실용적이고 모던한 인테리어
실용적이고 합리적이기로 유명한 독일 사람들의 서재는 어떨까. 한번쯤 꿈 꿨을만한 오롯이 책과 나만을 위한 독일풍 서재로 목재 바닥과 테이블 외에는 블랙 컬러의 철제로 마감해 심플함을 극대화할수 있으며, 두 개의 벽면 전체를 책장으로 설계하고 사이 사이 원목 서랍을 넣어 수납 용도도 더할수 있습니다. 책을 읽고 공부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넓은 책상을 한 가운데에 배치하고, 천장 끝까지 넣어둔 책을 꺼내볼 수 있도록 철제 사다리를 함께 둘수 있는 유럽 인테리어 디자인 이라고 할수있습니다.
7. 불가리아: 아늑함 속에 독특함이 살아있는 인테리어
전체적으로 자연스러운 컬러 팔레트와 소재의 조합으로 바쁜 도시 생활에 지친 가족에게 편안함을 선사하는 집이 될 수 있도록 디자인할수 있습니다. 주방 공간의 수납장은 어두운 진회색으로 전체를 깔끔하게 마감하고, 밝은 색의 목재 바닥과 함께 매치 되는 목재 수납장으로 공간의 밸런스를 맞추어 줄수 있습니다. 빛이 들어오는 테라스와 마주하는 디너 테이블에는 병 모양 오브제 조명이 빛을 더해 우아한 멋을 살릴수 있습니다 . 소파 앞에는 큐브 형태의 책장을 구조적으로 배치하여 모던한 느낌을 줄수있고, 이 책장은 커피 테이블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눈이 편안한 컬러와 자연스러운 소재 마감으로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면서도 조명과 책장, 식물의 배치 등에 유니크함을 살려 아늑하지만 지루할 틈 없는 공간으로 완성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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